농지연금을 신청하고 매달 연금을 수령 중인 고령 농업인들 중에는, 건강이나 가족 문제, 생활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고려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. 하지만 이사 후에도 계속 농지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, 혹은 수급 자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. ‘실거주지와 농지의 거리’나 ‘거주 지역 변경 시의 신고 의무’ 같은 항목에 대해 혼란을 느끼는 수령자도 많다.이 글에서는 2025년 한국농어촌공사 기준으로 농지연금 수령 중 이사가 가능한지 여부, 조건, 신고 절차, 주의할 점, 실제 사례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했다.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면, 반드시 이 글을 먼저 읽어보자. 농지연금 수령 중 이사는 ‘가능’하지만, 조건이 있다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농지연금 수령자는 주소를 변..